[07.01.(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7.01.(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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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상임위원장 재분배 문제를 논의했지만 성과는 없이 끝남.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자리를 고수하는 대신 법사위 기능 개선안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돌려받아야 한다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짐.

▶더불어민주당 잠룡 9인(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박용진·김두관·이광재·양승조·최문순)이 30일 대선 레이스 채비를 마치고 대권을 향해 본격 시동.

‘1强’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11일 6명으로 압축되는 예비경선을 앞두고 주자들 간에 ‘2위 쟁탈전’이 가속화되며 ‘반(反)이재명 연대’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뿐 아니라 尹의 부인과 관련 의혹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나섬,

秋가 30일 라디오 인터뷰서 “‘쥴리’라는 인물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느냐”며 ‘윤석열 X파일’서 나온 부인에 확인되지 않은 예명을 거론해 비판을 받고 있음.

▶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 검증대에 올라서며 X파일에 등장한 처가·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음.

金에 대한 서울중앙지검 수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김씨가 운영하는 미술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보험성 협찬금 수수 의혹 등 2개임.

▶여권의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1일) 비대면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함.

출마 선언 방식은 물론 메시지·조직 구성 등 모든 행보에 '실용'을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섬.

▶유력 대선주자들이 ‘애견 행보’를 보이면서 유권자가 아닌 반려동물도 내년 대선의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이재명은 6월 22일 <개 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 개선>토론회서 “개 식용 금지 관련 법률을 사회적 공론에 부치고 논의할 때”고 말했고, 윤석열은 SNS에 반려견과 함께 한 모습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리고 소개란에 ‘토리아빠’, ‘나비집사’라고 적어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함.

[정부]

▶당정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인 '소득 하위 80퍼센트' 선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꺼내 들고 있어서 논란이 예상.

소득을 정확히 파악하기에 숱한 한계를 지닌 건보료를 '신속성' 때문에 선택했다는 점에서 모순적인 대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함.

[경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3년 만에 파업에 나설 조짐.

단체교섭에서 기본급을 월 5만원 올리는 등 1000만원 수준의 임금인상안을 30일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곧바로 거부하고 파업 준비에 나섬.

▶중견건설사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의 4번째(대우→금호아시아나→산업은행) 주인이 될 전망.

중흥건설은 2조원이 넘는 초대형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며 단숨에 재계 20위권에 진입하게 되고, 건설사 시공능력 기준 5위에 오를 전망.

▶경동제약 창업주인 류덕희 회장이 ‘경영권 바통’을 아들 류기성 부회장에게 넘김.

류 부회장은 2006년 경동제약에 입사한 뒤 경영전략, 연구개발(R&D), 마케팅, 수출입, 생산 등을 두루 담당했고 지난 2011년 대표이사에 선임됨.

▶네이버가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 400억 원(지분 15.4%)을 투자함.

네이버는 웹소설·웹툰 지식재산권(IP) 영상화를, 티빙은 OTT 성공의 핵심 열쇠인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꾀할 수 있게 됨.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가 정식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심리를 맡을 재판부가 마약 사건 담당인 형사11단독으로 결정됨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의료 목적 외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일 벌금 5천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에 회부됨.

[사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성매매 관련 기사에 자신과 딸을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삽화)를 사용한 조선일보와 해당 기자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함.

조선일보는 지난 21일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제목의 기사에서 曺와 딸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이미지를 첨부함.

▶경찰이 수십억원의 대출을 일으켜 90억원대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투기 의혹이 불거진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대해 수사에 착수.

사준모(권민식 대표)는 金이 친인척 관계에 있는 지인과 공모해 명의신탁하는 방법으로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토지 소유권을 이전받았는지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고발함.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과거와 관련해 ‘지라시’ 형태로 나도는 괴소문을 전면 부인.

金은 30일 공개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와 전화통화에서 본인 관련 의혹에 대해 “다 가짜로 판명 날 것이다. 이건 그냥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고 일축.

▶대법원이 지난해 4.15 총선에서 민경욱 전 의원의 연수을 지역구 투표지를 재검표한 결과, 사전 투표 용지 조작은 없었다고 결론냄.

다만, 민 전 의원과 당선된 정일영 의원의 표 차이는 2893표에서 2614표로 279표가 줄어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두 아들을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시키고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폐지를 주장해 ‘내로남불’이라고 인정.

趙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시정 질의에서 “‘87년 체제’를 이끈 5060세대도 젊은 세대의 눈으로 보면 기득권이 됐다”며 자신도 “자사고 폐지를 얘기하면서 애들은 외고에 보냈고, ‘내로남불’을 인정한다”고 말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를 실질 운영하면서 코스닥 상장사 WFM을 인수하고 회사자금 72억원을 횡령 혐의로 기소됐고, 曺 청문회 준비 과정서 의혹이 불거지자 자료를 폐기·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재판에 넘겨짐.

수사팀과 대검찰청 간 이견이 있었던 배임 혐의는 일단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만 적용됨.

▶윤석열 전 총장의 대변인을 잠시 맡았던 이동훈 전 기자가 김 회장이라 불리는 한 수산업자에게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입건됨.

이 전 대변인은 지난해 2월 수백만 원 상당의 골프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서울 경기 인천이 오늘부터 시행하려던 거리두기 완화 방침을 1주일 미루기로 결정.

집단 감염세가 꺾이지 않기 때문인데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7백명 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서울 중구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방송사 드라마 프리랜서 조연출 A(46)씨가 준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됨.

A씨는 상가 주차장에서 피해자를 발견한 뒤 자신의 차에 태워 인근 모텔로 데려갔다가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모델에 있는 A씨와 피해자를 발견.

▶수도권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흔히 '복비'라고 부르는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커지고 있음.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1단지’는 수수료가 5년 전 171만 원에서 올해 867만 원으로 늘었고, 아파트 가격이 10억 원이 넘으면서 전체 아파트의 절반 이상은 매매 거래 때 ‘1천만 원대 수수료’를 내야 함.

[연예/스포츠]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장인 한재림 감독의 재난 영화<비상선언>에 출연했던 배우 이병헌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

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됨.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인정.

지난달 25일 유명 걸그룹 멤버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전신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70대 성형외과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음.

[국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개인 재산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검찰이 조만간 트럼프그룹 최고재무책임자 앨런 와이셀버그를 탈세 혐의로 기소할 전망.

뉴욕 맨해튼지방검찰청은 3년 전 트럼프그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지만, 기소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트럼프에 타격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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