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오이솔루션의 5G 관련 매출 증가세 전환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주가는 글로벌 5G 수주 확대 및 공급 본격화 기대감으로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삼성전자의 5G 장비 추가 수주 등의 발표가 오이솔루션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이솔루션은 레이저 다이오드(LD, Laser Diode)부품을 2분기부터 양산할 예정으로 하반기에 중국향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LD 부품은 트랜시버 제조원가의 30~40%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자사 트랜시버에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이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2.6% 성장한 43억 원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오이솔루션의 5G 관련 해외매출액은 100억 원대 후반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버라이즌향 매출과 일본 KDDI, NTT 도코모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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