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종목 분석] 대원전선ㆍ자연과환경ㆍ지더불유바이텍ㆍ광진원텍
[상한가 종목 분석] 대원전선ㆍ자연과환경ㆍ지더불유바이텍ㆍ광진원텍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1.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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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미국 FOMC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나오면서 보합권에서 상승출발했다. 개별 종목들이 활개치는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대선테마주이다. 내년 차기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여야는 대선에 출마할 후보를 뽑는 경선 일정을 두고 각 당마다 갈등을 겪고 있다. 증시는 대선 주자들과 관련된 테마주가 확인없이 쏟아져 나오며 혼돈된 상황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에선 대원전선우(006345) 1종목이, 코스닥에서는 자연과환경, 지더블유바이텍, 광진원텍 등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원전선, 윤석열 테마주

대원전선우는 전일 종가(4,660원)대비 1390원(+29.83%)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원전선은 1월 15일 최저가 1,935원 최저가를 찍은 뒤  오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원전선도 전날 대비 680원(+23.78%)오른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민경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식에 윤 전 총장 테마주로 엮였다. 민 사외이사는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윤 전 총장 측근 이동훈 대변인이  YTN라디오에서 출연해 "6월 말, 7월 초에 정치참여 선언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의 시간표와 이준석 대표의 캘린더를 염두에 두고 국민 여론을 보고 있다. 늦지 않은 시간에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 이 대변인은 "정치 참여 선언 이후 각계각층 인사를 만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대원전선은 활용 전력·산업용 전력의 공급과 정보통신망 구축,전기전자기기, 자동차, 각종 기계등에 들어가는 전력·통신케이블을 주력으로 각종 전선류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자연과 환경, 윤석열 테마주

자연과환경(043910)이 전일 종가(2,140원)대비 640원(+29.91%)오른 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난 2월 26일 52주 최저가 1,285원을 기록한 뒤 2배 이상 급등해 이날 신고가를 기록했다.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만나 서울 연희동에서 장시간 회동을 가졌다. 도심재생 사업이 이루지면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윤 테마주가 됐다.

이 회사는 환경생태복원사업, 조경사업, PC저류조사업, 환경플랜트사업, 기타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오그린 다공성 식생블록은 토목적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시멘트의 독성을 없애고 식물의 생육과 토양 미생물 및 소곤충이 생육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계를 보존과 치수의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지더블유바이텍, 거래정지 해소 재개

지더블유바이텍이 전 거래일 종가(2,410원)대비 720원(+29.88%)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면서 거래 재개됨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회계법인이 2019년 감사보고서와 관련 '의견거절'을 내면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개선 계획서 제출을 통해 2021년 4월 12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전임 경영진의 내부 통제 부재로 발생한 의견 거절 사유를 적극 대처하고 해결했다. 지난 3월 재감사에서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감사 의견 관련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달 5월 26일 세계 최초 반려견용 암 선별 검사 키트 ‘애니스캔(ANISCAN)’을 개발한 생명공학 기업 ‘바이애틱(Biattic, 대표이사 방동하)’과 항체 신속 진단키트 개발 사업을 위한 투자 약정 및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994년 설립되어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Thermo, Fisher, Restek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연구용 항체 주문제작 서비스 등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종속회사는 바이오사업 컨설팅 기업인 에이이노베이션, 티씨씨글로벌 등 2개사가 있다.

◇광진원텍, 유상증자 발행

광진원텍은 전일 종가(4,165원)대비 1,245원(+29.89%)오른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4일 52주 최저가 2,031원을 기록한데 이어 3,000원에서 4,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15일 광진원텍은 7,700,000주를 주당 2,750원에 유상증자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6월 14일 발행가액 기준이다. 

예전 광진원텍이 문재인 대통령의 자택인 양산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문재인테무주로 엮인바 있다.

1999년 설립됐으며 자동차부품(시트히터)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시트히터가 기본 옵션화 되면서 계절적 변동이 크게 완화됐다.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의 대부분 차종에 납품 중이다. 국내 시트히터 물량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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