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마감
[시황]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마감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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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5포인트(+0.56%)오른 3,221.87이다. 이날 증시는 기관투자자 6,531억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37억원과 -37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조선, 교육서비스, 우주항공과국방, 복합유틸리티, 석유와화학, 디지플레이패널, 가구,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등이 상승했다.  건강관리업체서비스, 광고, 창업투자, 생물공학, 제약, 해운사, 항공사 등은 하락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LG화학, 네이버, KB금융 등을 매수했고,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X홀딩스, 두산중공업, 엘앤에프, 컴투스 등을 매도했다.

기관은 GS리테일, 만도, 호텔신라, JYP등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삼성전자,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화학, HMM, 두산중공업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높은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전자우, LG화학, 카카오, 현대차, 삼성SDI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1포인트(0.29)포인트 오른 984.59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높은 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비엠, 에이피엘비, CJENM, 씨젠, SK머티리얼즈 등을 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필어비스 등은 매각했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는 코로나19 백신 조달을 꼽았다.

정창원 노무라증권 한국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인구의 2배가량인 1억 회 분량의 백신 확보가 예상되는 올 3분기가 경제 정상화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당분간 반도체를 포함한 대부분 업종은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디램(DRAM)은 지난해 4분기, 낸드(NAND)는 올해 1분기 저점을 지나 2023년까지 ‘슈퍼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 센터장은 “올해 오스틴 공장 화재, 생산 설비 부족 등 우려가 있었지만 6월부터는 모든 것이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점도 한국 반도체 업계에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업종의 펀더멘털 회복은 지난해 하반기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며 “5월 수출지표에서도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3분기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도 업황을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무라증권은 국내 관심 업종으로 △경기민감주 △코로나19 수혜주 △4차산업, 바이오 등 성장주를 꼽았다. 종목별 목표가는 삼성전자(005930)(11만 원), SK하이닉스(000660)(20만 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99만 6,000원), LG화학(051910)(138만 원), NAVER(035420)(54만 원), 현대차(005380)(30만 원), POSCO(005490)(52만 원), LG전자(066570)(28만 원), SK텔레콤(017670)(43만 원) 등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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