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전기술, 국내외 원전 시장 확대 추세...목표가↑
[KB증권] 한전기술, 국내외 원전 시장 확대 추세...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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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국내외 원전 시장과 국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시장의 확대 추세를 반영해 한전기술의 중장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을 기존 11.8%에서 13.5%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정혜정 연구원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해외 원전 사업 공동 참여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이에 따라 한전기술이 참여 중인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 확률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이미 2012년 스마트(SMART) 원전 모델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을 개발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한전기술이 체코 원전을 수주할 확률이 90%이며, 혁신형 SMR 관련 매출은 221억원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산업부가 2022년부터 서남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7.9기가와트(GW)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한전기술의 관련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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