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ESG경영 실천...반기문 추천 고고 챌린지 참여
현대차 정의선, ESG경영 실천...반기문 추천 고고 챌린지 참여
  • 임지영 기자
  • 승인 2021.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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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자동차 생산·사업장 운영중
[사진=현대차 정의선 회장 '고고챌린지'참여]
[사진=현대차 정의선 회장 '고고챌린지'참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3일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고고챌린지 동참 소식을 전했다.

정 회장은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님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챌린지 참여동기를 밝혔다.

그는 “저와 현대차그룹은 탈(脫)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와 수소캠페인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 생산과 친환경 사업장을 운영하며 자동차 제조 전 과정을 환경 영향 저감을 위해 노력중이다.

철과 비철에만 국한됐던 재활용 대상을 플라스틱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혼합해 하부덮개(언더커버) 등 기능성 부품에 주로 적용하고 있다.

이는 정 회장의 경영철학의 현실화에 기반한다.

그는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개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고 믿는다.

정 회장은 다음 ‘고고챌린지’ 참여자로 디자이너 김하늘 씨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김정태 대표를 지목했다.

정 회장은 이들을 “누구보다 환경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디자이너 김하늘 씨는 버려진 마스크를 모아 의자로 업사이클링하는 디자이너다.

김정태 대표는 ESG 분야 소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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