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나스미디어, TV 타게팅 광고 임박...하반기 매출 기대
[신한금투] 나스미디어, TV 타게팅 광고 임박...하반기 매출 기대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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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나스미디어에 대해 TV에서 타게팅 광고가 가능해지는 거대하고 새로운 시장의 개화가 임박했으며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47.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핵심인 온라인 DA 매출액은 10.7% 증가한 92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의 디지털 중심 광고비 집행 덕분에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 덕분에 옥외광고는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플레이디 역시 회복을 시작한다. 자회사 매출액은 19% 증가가 예상되며 수익성 역시 손익분기점 통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 시장은 향후 개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규제 기관의 결정이 중요하지만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액 인식이 가능하다"면서 "IPTV 3사와 MBC, 코마코가 지난해 사업 협력을 체결했고 조만간 상품 구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드레서블 TV 시장이 열리면 디지털 플랫폼에 이어 TV에서도 맞춤형 광고가 시청 가능하다"며 "지상파와 종편을 합친 3조원 내외 시장의 일부가 활용 가능해진다. TV에서 타게팅 광고가 가능해지면 거대한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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