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3.04. (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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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지시.

정부는 오늘 합동조사단을 출범시켜 신도시 전체에 대한 고강도 조사에 나서는 가운데, 경찰도 관련 의혹 수사에 착수.

▶與圈 대선주자인 이낙연 대표 '선거'·이재명 경기지사 '세 확장'·정세균 국무총리 '방역'으로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

86그룹(1980년대·1960년대생)의 좌장격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다시 평화의 봄, 새로운 한반도의 길’토론회에 참석하며 추후 대권 레이스에 합류 가능성을 높힘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의 단일화 토론이 오늘 오후 2시에 열릴 예정.

국민의힘도 오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를 확정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

▶더불어민주당이 ‘秋·尹 法檢갈등’으로 잠룡으로 부상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연일 작심 비판에 맞대응을 자제하고 있음.

黨 내부적으로 이번 사태의 단초가 된 중대범죄수사청 발의 시점을 4월 보권선거 이후로 미루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서울 여의도를 찾아 경기도 국회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세 과시’에 나섬.

김상희 국회 부의장·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정성호·김경협·윤후덕·안민석·김병욱·김영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함.

▶野圈 후보 단일화 실무 협상을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간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기호 2번 승리론’을 두고 갑론을박.

나경원·오세훈 후보는 2번 후보여야 승산이 있다는 金의 말에 동조했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기호 2번으로 일곱 번 패했다”며 기호가 중요치 않다고 주장,

▶청와대 ‘3기 참모진(국가안보실장 산하 비서관은 제외)’이 2017년 출범 초에 비해 한층 젊어지고 SKY가 주류를 이룸.

56명 중 70년대생 비중은 21.4%(12명)에 달해 집권 초 5.8%에서 급증했고, 50년대 이전 출생자 비중은 11.5%에서 7.1%로 감소함.

[정부]

▶정부가 우수 방역 국가와 방문 목적 제한 없이 상호 입국 금지를 해제하고 격리조치를 완화하는 '트래블 버블'을 추진.

구체적인 후보 국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싱가포르나 태국 같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나라가 거론되고 있음.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반발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말 소신을 밝히려면 직을 내려놓고 처신하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할 가능성도 내비침.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대구지검과 고검을 방문해 "검찰 수사권을 폐지하면 부패가 판칠 것"이라며 또 날을 세움,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으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짐.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는 제보를 받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함.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를 다투는 쿠팡과 네이버의 '물류 전쟁'이 뜨거워짐.

쿠팡은 지난해 7월부터 오픈마켓 판매자가 원하는 대로 가격을 책정하고 입고 물량을 정할 수 있는 '로켓제휴 서비스'를 시작했고, 네이버는 CJ대한통운 같은 '물류 동맹군'을 통해서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가장 적합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여당발(發) 수사권 개편안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아닌 ‘부패완판(부패 완전히 판치게 한다)’으로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고 비판.

尹은 3알 대구고검·지검 검사·수사관 등 30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인사권자의 눈치를 보지 말고 힘 있는 자도 원칙대로 처벌해 상대적 약자인 국민을 보호하는 게 검찰개혁의 방향”이라고 말함.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정경심 교수의 2심 재판이 오는 15일 개시될 예정.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딸 스펙조작 혐의와 코링크 실소유주 의혹을 뒤집기 위한 변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

▶임은정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감찰정책연구관)이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 사건에서 직무배제를 당했다고 주장.

林은 전날 페이스북에 韓사건과 관련 "결국은 직무배제되어 제 손을 떠날 사건이란 건 잘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게 결코 허락될 리 없는 내부에 대한 수사와 감찰"이라고 재차 강조함.

▶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 백신 접종 엿새째인 3일 고양 50대·평택 60대가 백신 접종 후 호흡곤란·근육통 등 이상 반응으로 사망하는 국내 첫 사례가 나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 예방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가 2건 보고돼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힘.

▶‘체납38억’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작년 아내 명의로 그림 등 미술품 약 80점을 35억원에 매각함.

서울시는 재단 명의로 된 집에 거주하는 崔의 자택 수색에서 미술품 8점과 현금 약 2700만원이 발견했고, 에쿠스·제네시스·카니발 등 국산 고급차 3대를 재단 명의로 빌려 사용하는 등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힘.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를 조성할 때 토지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 책임자도 포함되어 충격.

2019년 6월 시흥시 과림동의 토지 약 2700제곱미터를 10억 3천만 원에 매입했고, 광명·시흥지구는 올해 2월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됨.

▶코레일이 지난달 28일 동대구역에서 서울행 KTX 열차 안에서 승무원의 제지에도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와 케이크를 먹은 20대 여성을 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소함.

코레일은 이 여성이 승무원 안내를 무시하고 음식을 먹은 것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함.

▶보복 범죄나 성범죄에 대한 두려움, 생명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건수가 해마다 늘고있음.

신변보호요청건수는 △2016년 4912건 △2017년 6889건 △2018년 9442건 △2019년 1만3686건 등으로 집계됐고, 요청 대상의 90%가 여성임.

▶성 전환 수술 후 군에서 전역 조치된 변희수(23) 전 하사가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됨

상당구 정신건강센터는 상담자로 등록된 변이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안 돼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119에 신고해 자택에서 숨진 변을 발견함.

▶텔래그램에서 주로 거래되던 성착취 동영상이 게임용 음성 채팅 메신저인 '디스코드'를 통해 여전히 성행하고 있음.

3일 오후 약 2800여 명이 참여하는 디스코드의 한 서버에는 불법 촬영물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함,

▶ 인천에서 8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한 경찰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다.

계부는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 체벌을 했지만, 훈육 목적이었다"고 진술했고, 친모는 학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짐.

[연예/스포츠]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 28)에 대한 학폭과 성폭행 의혹에 대한 2차 폭로로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하차 요구가 쏟아짐.

지수는 지난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을 통해 데뷔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힘쎈여자 도봉순’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의 작품에 출연함.

▶대마초 소지·흡입 혐의로 입건된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이 4일 SNS에 "공인으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며 사과.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킬라그램은 최근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됨.

[국제]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대량으로 유통하려던 조직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적발됨

인터폴은 "중국에서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하는 조직을 적발해서 가짜 백신 3천여 개를 압수했고, 남아공의 한 창고에서는 2400회분 분량의 가짜 백신을 발견했다"고 밝힘

▶중국의 억만장자(10억 달러 자산 보유자) 수가 사상 최초로 1000명(1058명)을 돌파함.

中 시진핑 정부에 찍힌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550억 달러·전년대비 22%↑)는 ‘중국 최고 부자’ 자리를 내주며 재산 순위 4위로 하락함.

[기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도 10도 이상 차이 나는 등 일교차도 클 전망이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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