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미스터리 주식 공개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미스터리 주식 공개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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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알파벳, 홈디포, 엑손모빌, 세브론 투자 추청
워렌 버핏 미스터리 주식 투자금 50억~100억 달러 예상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투자한 미스터리 스톡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워렌버핏이 투자한 기업 중에 12월 결산 법인들이 오늘(16일ㆍ현지시간)은 증권 신고를 하면서 지분보유를 밝혀질 전망이다. 

미국 현지 BARRON'S는 월트디즈니, 구글 모회사 알파벳, 홈디포, 엑손모빌, 세브론 등이 될 것으로 추천했다.  미스터리 주식 투자금은 50억~100억 달러로 추정된다. 

 

버크셔(BRK)는 지난해 11월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2500억 달러 지분 보유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당시 공개 양식 1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무명 투자에 대한 부분은 생략했다.

버크셔 워렌 버핏 CEO은 과거 10년 동안 기밀 서류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2015년에 있었다. 미스터리 보유는 필립스66으로 밝혀졌다.

SEC는 미스터리 주식 공개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투자자가 주식매수 프로그램을 완료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 것이라고 판단할 경우 기밀 상태를 부여 할 수 있다. SEC의 결정에 따라 워렌버핏이 투자한 미스터리 주식이 공개될 것인가. 말 것인가가 달려있는 셈이다.

야누스 캐피탈의 게리 블랙(Gary Black) 전 CEO는 트워터 팔로워 50,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워렌 퍼핏이 투자했을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디즈니, 페이팔, 테슬라 등이 거론됐다.

워렌 버핏이 CEO로 있는 버그셔 해서웨이는 2020년 3분기에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애플에 대한 주식 일부를 매각하고 아마존의 주식은 유지했다. 화이자, 애브비, 머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쿼브 등 제약주식을 매수했다. JP모건, 웰스파고, 바릭골드 등의 지분을 축소시켰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델타항공은 매각했다. 

버그셔 해서웨이는 철도, 유틸리티, 에너지 등과 같은 부문에 관심이 많다. 미국 자동차 보험회사인 케이코, 북미 최대 철도 네트워크인 BNSF철도회사 등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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