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증권사의 만남 ‘휴대폰’이 주선
*은행과 증권사의 만남 ‘휴대폰’이 주선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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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6개 증권사와 모바일 서비스 사업 제휴
LG투자증권, 우리증권, SK증권, 동양종금증권,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등 증권사연합이 지난 8일 우리은행과 모바일 통합 서비스 사업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모바일 통합 서비스는 모바일 뱅킹을 통해 은행거래는 물론 주가 조회, 주식 매매, 주식정보 분석 등 증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최초 실질적인 금융 이업종간 서비스 융합’ 시대가 열리게 됐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뱅킹 활성화와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우수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증권사들은 모바일 증권고객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증권연합과 우리은행은 조만간 은행, 증권 통합서비스를 추진할 이동 통신사를 선정, 다음달 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모바일 증권서비스는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은행업무와 연계되지 못하고 증권업무만 지원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가 모바일뱅킹 고객 유치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다기능 서비스가 탑재된 통합 칩을 보급해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계좌를 개설한 후 우리은행에서 금융칩을 발급받아 휴대폰에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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