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해야 할 IT경기 흐름
*확인해야 할 IT경기 흐름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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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내 저점 확인, 회복 속도가 관건

<수출증가율 그래프/ 자료제공:동원증권>

"이제 남은 것은 내수와 수출 부문의 동반 상승이다”
1000선 돌파 후, 지수가 추가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경기회복 가시화와 수출증가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말한다. 내수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둔화되고 있는 수출경기에 힘을 실어줄지, 수출경기의 반등과 강도가 증시에 얼마나 큰 힘이 되어줄지 관심이 몰린다.


이중 수출 증가는 IT경기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만큼, IT경기흐름은 꼭 짚어봐야 할 부분.
고유선 동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IT경기가 ‘U(단기하강국면)’자형의 저점을 통과 중”이라고 말했다.
고유선 이코노미스트는 “주요국 IT업의 재고조정은 1~2분기 중, 이익둔화세는 2~3분기 중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중 IT경기는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IT경기는 장기상승국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순환사이클상 U자형의 아래부문인 단기 하락 국면으로 파악된다.


고 이코노미스트는 “저점 통과는 글로벌 수요의 회복 속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 중 미국은 금리인상 기조 속에 조정 과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빠른 소비회복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 경제는 IT부문의 투자확대와 소비증가가 지속되면서 IT부문의 수요를 꾸준히 창출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또 최근 IT경기는 과잉투자와 재고 수준이 낮아 IT경기 둔화의 골이 깊지 않고, 재고조정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있다.


고 이코노미스트는 “2006년 주요 신규 서비스 도입과 시스템 교체 등 주요 업종의 성장모멘텀도 더해져 IT경기 회복추이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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