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베스트셀러 원작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
차별과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가 지난 9월 26일 첫 공연을 가졌다.
작품은 선생님의 명령으로 다리가 불편한 친구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주게 된 석우와 장애를 가진 영택이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진한 우정과 꿈을 나누는 과정을 그려냈다.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 및 초등학교 3학년 권장도서로 잘 알려진 고정욱 작가의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고집센아이컴퍼니가 제작하였다. 장애아뿐 아니라 그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도 있는 고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창작 뮤지컬이며 2017년 초연 당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진정한 우정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생겨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라이브 음악과 신나는 노래, 춤으로 감동을 더한다. 캐스터네츠, 쉐이커, 에그, 트라이앵글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흥겨운 음악과 탭댄스, 쟁반 돌리기, 리본댄스 등의 재미있고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본 공연은 이번 ‘플레이티켓 2020 공연예술브랜딩 프로젝트’로 선정, 플레이티켓의 공연홍보마케팅을 지원받는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시키고, 아티스트 및 공연 단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 프로젝트다.
한편,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북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