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화)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9.08.(화)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20.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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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을 둘러싼 정치권 안팎의 논쟁에 직접 나서 종지부를 찍음.

文은 재난지원금을 재정 형편상 맞춤형으로 선별 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국민에게 이해를 구함.

▶與野정치권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과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

秋의 아들이 카투사로 군 복무를 할 때 특혜 휴가를 받았다는 야당의 주장에 이어 7일 軍 관계자에 근무지 변경 청탁 주장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아프리카 인사말 '우분투(ubuntu, 당신이 있어서 내가 있다)'로 인사말을 꺼내며 정쟁 중단과 협치를 강조하며 ’與野政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제안.

코로나 극복, 디지털 전환, 한반도 평화. 합의를 이루자는 내용에 野黨은 “이 대표의 연설이 울림이 있다”며 “협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

▶국민의힘 김종인 비책위위원장이 강성 보수단체들이 다음달 3일 ‘개천절 반정부 집회’와 관련 반대 메시지 발표를 검토 중임

김병민 비대위원은 비대위 회의서 “공동체의 건강과 안녕을 해하는 집회는 허용돼선 안 된다”며 “광장에 나서지 않더라도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얼마든지 정부 비판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밝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추미애 법무장관을 향해 "법치 모독이자 법치 파괴"라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

아들의 카투사 복무 시절 '탈영 의혹' 등에 대해 "'엄마 찬스'"라며 "특혜성 황제 군 복무는작년 가을 사태 때 교육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아빠 찬스' 데자뷔“라고 비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8일)오후 2시 국회 본회의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秋 장관 아들 의혹의 진상규명을 요구할 것으로 보임.

연설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정부 여당의 책임을 지적하고,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정부 비판 등의 내용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짐.

[정부]

▶이흥구 신임 대법관이 8일 임기를 시작.

서울대 운동권 출신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자 중 사법시험 합격 1호 법관인 이 대법관의 취임으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진보색은 한층 더 짙어질 전망.

▶정부의 '2020~2024년 국가채무 관리 계획'에 따르면 국민 혈세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내년에 593조 원, 2024년 900조 원에 육박할 전망.

이자 부담은 내년에 15조원을 넘어선 뒤 2024년 1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의 개인 위치정보 관리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힘.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개인 위치정보가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수집·제공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용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함.

[경제]

▶삼성전자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미국 버라이즌과 8조원 5G(5세대) 통신장비 수출 계약을 체결.

한국 통신장비산업 역사상 최대 의 단일 수출 계약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차기 회장에 추대될 전망.

재계 원로들이 최근 崔에게 내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후임을 맡아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금융감독원이 한화생명 중징계에 이어 다음 타깃 삼성생명에 대한 제재 결과에 재계 관심이 쏠림.

2014년 이후 5년 만에 받은 종합검사인 데다 즉시연금 사태로 인해 이례적으로 보복성 검사 논란까지 일었던 터라 제재 수위에 대한 관심이 집중.

▶이스타항공이 임직원 6백여 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함.

아시아나항공 매각도 사실상 무산된데다, 고용유지지원도 11월이면 끝나게 되면서 항공업계 대량 실업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사모펀드의 환매 연기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3600억원 의 공모펀드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마저 환매 중단에 들어감.

재간접펀드 방식으로 투자한 해외 헤지펀드가 해외 금융당국으로부터 유동성 문제를 이유로 자산동결 지시를 받았기 때문.

[사회]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몰리며 2분기 2만 곳의 상가에 폐업.

소상공인연합회의 실태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73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국가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3000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

서울에 거주하는 한 직장인은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 3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다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의 힘을 빌려 보증금을 대신 돌려받음.

▶경찰이 가짜뉴스 메시지 27단계를 역추적하고 허위사실 유포자를 검거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강경한 수사를 벌이고 있음.

최초 유포자 한 명의 메신저를 압수수색해서 대화방 참여자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포렌식 과정을 거쳐 6명의 유포자를 검거함.

▶‘불법대출·시세조종 의혹’유준원(46·구속) 상상인그룹 대표의 재판에 조국(55) 전 법무장관 5촌 조카 조범동(38)씨도 증인으로 나올 것으로 보임.

공범 민모(50) 전 엣온파트너스 대표의 변호인은 재판서 “조씨와 이상훈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대표의 검찰 조서를 증거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보석 140일 만에 재수감되면서 보수단체들이 동력을 잃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10월3일 개천절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대 집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임.

▶집단휴진에 들어갔던 전공의들이 잠시 뒤인 8일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지만 집행부가 총사퇴하면서 혼선과 내부반발은 여전함.

의대생 10명 중 9명꼴로 의사가 되려면 치러야 하는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전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으로 닷새 연속 1백명 대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다소 진정됨.

정부는 전 국민의 37%에 해당하는 1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시작.

▶장마 기간 동안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있었던 지역 9곳 중에서 8곳은 '산사태 위험지도'에 '위험 없음' 등급으로 분류돼 있었다고 함.

전문가는 "산사태는 사람들이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 깎은 절개지에서 발생한다. 산림청은 산 경사만 가지고 위험등급을 분류한다"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지표"라고 비판.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

'언택트 생활체육'이란 체육 활동을 각자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그 기록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방식임.

▶대학생들이 특유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중소기업 경기도(주)의 제품광고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

중소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광고를 제작할 수 있고 대학생들은 향후 취업을 위한 경력을 쌓는 상생효과가 기대됨.

▶친구를 흉기를 찔러 숨지게 한 대학생이 경찰에 자수함.

A(21)는 7일 오후 1시쯤 경남 남해군 자신의 자취방에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여파로 지금까지 2명이 실종됐고 5명이 다쳤으며 9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함.

내륙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갔던 하이선은 어젯밤 9시쯤 북한 함흥 동북동쪽 육상에서 소멸함.

▶경찰이 주말마다 도심에서 시속 '282km'를 넘나드는 드래그 레이스, 드리프트, 롤링레이싱을 즐기는 폭주족 60여명을 검거.

전국에서 모인 20~30대 자동차 동호인들은 대전, 충남도심에서 주말마다 시속 '282km'의 난폭운전을 즐김.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7000억원에 달하고 8000명에 육박하는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옴.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 결과 생산 유발 효과는 1조232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을 완전히 없앨 것이라고 주장.

트럼프는 "11월 대선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나의 행정부 아래에서 미국을 제조업 초강대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

▶11월 美國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보다 토론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는 유권자가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7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여론조사(오차범위 ±3.1%) 결과, 응답자의 47%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토론회에서 바이든(41%)을 이길 것으로 예상함.

▶미중국 갈등이 코로나19 책임 문제와 홍콩 사태에 이르기까지 사사건건 갈등을 빚어온데 이어 이번엔 상대국 기자들의 체류 문제를 두고 마찰.

中 정부가 일부 美國기자들의 기자증을 갱신시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中은 美가 자국 취재진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비난.

▶필리핀의 주요 국립대에 한국 드라마를 다루는 강좌가 개설돼 현지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

필리핀 주재 한국문화원에은 'K드라마 시리즈 분석' 강좌를 개설하고 대본 집필 경험이 있는 아모르 알자이브 교수가 한국과 필리핀 드라마를 비교하면서 가르칠 예정.

▶세계적인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에 뛸 수 없게 됨.

음바페가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팀에선 네이마르를 포함해 총 7명의 유명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됨.

▶일본 가가와(香川)현 다카마쓰(高松)시에서 한 여성(26)이 밤새 술을 마시는 동안 차에 방치돼 있던 두 딸이 폭염 속에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남.

폭염이 심한 지난 2일 밤 9시부터 3일 낮 12시40분까지 꼬박 15시간이 넘도록 두 딸을 차 안에 방치하고 술을 마심.

[기타]

▶한낮 서울과 중부, 남부지방은 30도 안팎으로 따스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

태풍은 7일 북한 지방에서 소멸했지만, 아직까지 동쪽 지방으로는 강한 바람이 이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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