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 (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9.03. (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20.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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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들이 떠난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로하며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함.

온라인 등에서는 "대통령이 의료계 편 가르기에 나섰다"는 비판이 쏟아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취임 닷새 동안 존재감 뚜렷한 행보를 보이고 있음.

野黨 대표를 잇달아 만나 '협치' 메시지를 발신하고, 당내 의견이 분분했던 2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선별지급'으로 가닥을 잡음.

▶與野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軍 휴가(2017~2018년)특혜’ 논란을 두고 공방이 거듭.

추는 아들 병가 연장 관련 “보좌관 전화 한 사실없다”고 해명했지만 신원식 국민의힘(미래통합당)의원은 “보좌관으로부터 전화가 받았다”는 부대 관계자의 녹취를 공개함.

▶미래통합당이 새 黨名을 ‘국민의힘(People Power Party)’을 확정하고 선관위 신고 절차를 마침.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함축한 것이라는 설명.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민의 힘’으로 당명을 바꾸기 전인 1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해결에 여야 가리지 말고 전력을 다하자”는 SNS활동을 재개함.

金은 정치적 변화가 있을 때마다 페이스북을 통해 간결한 메시지로 냈던 전력이 있었던 만큼 정치권에서는 金의 페이스북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음.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

100일간의 소회와 함께 앞으로의 당 혁신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힐 계획이지만, 당 안팎의 반발과 태극기 세력과의 섯 긋기가 숙제라는 평.

▶美國국무부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1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서 한반도 평화·안보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인도태평양지역의 여성, 평화, 안보 어젠다에 진전을 이루기 위한 미국의 노력과 투자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임.

[정부]

▶정부가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적발→처벌하는 감독 기구’를 국토교통부 산하에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로 연내 설립할 계획.

이 기구는 부동산거래와 관련된 개인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 개인정보 침해와 과도한 시장개입 등의 논란이 예상.

▶정부가 내년 서울과 수도권에 사전 분양하는 아파트 3만가구의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내주 발표할 전망.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감시할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정부 내 조직으로 신설하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

[경제]

▶삼성전자가 2일 ‘멈추지 않는 삶’을 주제로 온라인 콘퍼런스를 열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공개.

코로나 사태로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 2020’이 축소 개최되면서 삼성전자는 IFA 참여 대신에 자체 온라인 공개행사를 택함.

▶LG화학·SK이노베이션 간에 배터리 기술침해 소송전이 美 무역위 최종결정 한 달 앞두고 점입가경.

SK가 기밀유출 사실 일부를 인정하면서 조기 패소한 상황이지만, LG측이 수조원의 배상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음.

▶카카오(035720)게임즈가 기업공개(IPO) 청약시장에 58조 원이 몰려 청약 경쟁률이 1,524.85대1를 기록.

높은 청약경쟁률 탓에 1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납입해도 실제 받는 주식수는 5주에 그친다고 함.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학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3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9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2008년 설립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음.

[사회]

▶‘입시 비리·사모펀드 의혹’조국(55) 전 법무장관·정경심(58) 동양대 교수 부부가 오늘(3일) 처음 같은 법정에 설 예정.

증인에 나선 曺는 방어를 위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으나, 자신에게 유리한 사정을 부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언할 가능성도 있어보임.

▶조국 전 법무장관이 '딸 세브란스서 인턴하고 싶다'는 28일 오보를 낸 조선일보 기자 등에 수억원 손배소를 제기.

조선일보는 다음날인 29일 지면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부정확한 기사였다”고 사과함.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어제(2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

이정훈 이사회 의장은 지난 2018년 빗썸을 매각과정에서 암호화폐 BXA 코인을 상장한다며 300억 원어치의 코인을 먼저 판매했으나 실제 상장하지 않은 혐의.

▶‘여론조작 혐의’ 김경수 경남지사(1심 징역2년 선고·불구속 기소)의 항소심 재판이 오늘 마무리될 전망.

특검팀이 지난 1일 추가로 증거를 신청했고, 金측도 추가 증거 검토를 마치지 못해 변론이 종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

▶전광훈 사랑 제일 교회 목사가 2일 퇴원을 하자마자 기자 회견을 열고 정부가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적반하장 주장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음.

경찰은 신도 명단을 거짓으로 제출해 역학조사와 방역 활동을 고의로 방해한 혐의와 관련 오후 교회 사택 3곳과 관계자 거주지 등을 전격 압수수색함.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과 주민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음.

주민 등 검사대상자 987명 중 절반 정도는 아파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서 검사를 받았고, 방역당국은 아파트와 주변시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음.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기초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

나흘째 2백 명대 확진자를 유지했지만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는 경비원과 주민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 9백여 명이 검사 대상에 추가됨.

▶서울대가 영국의 'THE 세계 대학 순위 2021' 에서 60위를 기록하며 국내 1위 자리를 차지.

그 뒤를 이어 KAIST가 96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2위 자리로 올라섬. 국내 3위는 성균관대로 세계 101위를 차지함.

▶인구감소와 성장률 둔화가 이어질 경우 25년 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100%에 육박할 전망.

2045년 이후 정부의 집중적인 지출 관리로 2060년에 이 비율이 80%대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국민 1인당 빚은 현재 1600만원에서 1억1200만원으로 7배나 치솟게 된다는 분석.

▶경찰의 기강 해이가 물의를 빚고 있음.

현직 경찰서장이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고, 또다른 현직 경찰은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체포됨.

▶소방청은 추석 성묘를 앞두고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 수준을 '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 발령.

소방청은 올해 여름부터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제'를 도입·운영 중이며, 지난달 13일 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바 있음

[연예/스포츠]

▶‘빌보드 1위’ BTS 위해 국위선양 한 우수 대중문화인에 대해 만 30세까지 입대 연기를 정치권에서 추진.

대학원생인 그룹의 맏형 '진'은 올해 12월이면 만 28세가 돼 더는 학업을 이유로 입대를 미룰 수 없는 상황임.

{국제}

▶영국 의사당 옆 의회 광장에서 기후변화 방지 운동단체인 '멸종저항'이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어짐.

시위대는 다가오는 기후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대규모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처음 영화제를 개막함.

초청작 규모를 대폭 줄여 올해는 50여국의 72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확산의 진앙이 되는 것을 막고자 엄격한 방역 지침을 세워 차분한 분위기로 치러짐.

[기타]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새벽 2시 20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해 북동진하며 강릉을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갔다가 정오쯤 다시 북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

최대 순간풍속 초속 49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마이삭의 상륙으로 대규모 정전과, 시설물 붕괴, 침수 피해가 속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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