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성이 발표한 4월 가계조사에 따르면 소비침체는 20년만의 최악으로 나타났다. 2명 이상 세대의 소비지출은 26만 7천 9백 22엔을 기록,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분도 전년 동기대비 11.1%나 줄었다.
감소율은 비교가능한 2001년 이후 최대.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부문은 여행비로서 97.1%감소, 외식 등이 67%나 줄었다.
총무성은 ‘확인이 가능한 198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이처럼 소비가 침체한 해가 없었다’면서 지출수준을 나타내는 계절조정이후의 지수 역시 전월 대비 6,2%포인트 낮은 86.9를 기록, 2000년 이후 가장 나쁜 상황이라고 설명이다. ‘집콕’ 덕분에 전기 수도요금 등 광열비는 작년 대비 7.4%증가 했으며 식품 가운데도 자취용인 파스타가 70.5%나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스가 요헤이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개인소비를 포함한 경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다음 단계적으로 일상적인 셩제활동 회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사태 해제로 외출자제가 풀린 5월의 소비 고용 동향애 대해서도 일본 정부는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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