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co.kr]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데 어떻게 조절해야하지
[keb.co.kr]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데 어떻게 조절해야하지
  • 외환은행
  • 승인 2003.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희 식구는 남편40세, 저, 35세, 아이 9살, 5살, 2003. 1월 출산예정입니다. 저희 재산과 수입에 대한 재테크를 부탁드리오니 바쁘시더라도 좋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 현재 재산 아파트 32평 (대전, 90,000,000 = 현재 월세세입자를 찾고 있으나 조만간 해결될 예정임.) 현재 거주형태는 보증금 30,000,000원, 월500,000원 지출 ㅇ 월 수입 : 3,800,000원 ㅇ 저축 : 비과세 (월1,000,000 : 2003. 10월 만기 : 현재불입액 40,000,000원) 근로자저축 (월 500,000 : 2004. 2월 만기 : 현재불입액 10,500,000원) 교원공제회 (둘다, 월 540,000, 퇴직시 : 현재불입액 : 40,000,000원) 차세대주택통장 (월 100,000 : 2004. 3월 만기 : 현재불입액 : 3,000,000원) ㅇ 보험 : 남편건강보험 : 암 보 험 : 저 건강보험 및 암보험 : 가족 상해보험등으로 월 200,000원 불입. ㅇ 부채 : 은행 - 대출 (4,000,000원) 및 새마을 금고 대출금 (7,000,000원 월 450,000 갚고 있음) ㅇ 지출 : 육아비용(놀이방비 및 아이들 교육비 : 745,000원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게 살다보니 자꾸만 -대출이 늘어만 가네요.... 계속 이대로 저축을 하고 살아야 할지 아님 비세과제축을 깨서 빚부터 갚는게 나은지 알려 주세요. 앞으로 세째가 태어나면 그아이한테 들어가는 돈도 500,000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것이 알차게 모으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외환은행 고객상담역 오정선팀장입니다. 전체 자산(부동산, 금융자산등)에 비해서 부채(대출금등)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문제는 매달 수입보다 지출이 초과된다는 점입니다. 수입의 62%가 보험을 포함한 저축입니다만 문제는 이렇게 저축을 유지하는 것이 수익적인 측면에서 잘 하고 있는가를 분석해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가입하고 있는 적금의 이율은 9%밖에 안되는데 대출이자율은 11~12%를 부담하고 있다면 저축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더 손해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중도해지를 할 경우에는 중도해지에 따른 손해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현재 가입되어 있는 상품의 이율이 몇%인가, 그리고 대출이자율을 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십시오. 그리고 적금불입액을 조절할 수 있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 골라내십시오. 교원공제회같은 경우에는 매월 불입액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을 것 같고 비과세 상품의 경우에는 그 상품의 정확한 명칭이 근로자우대저축이라면 불입액을 임의로 조절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적금상품의 이자율이 대출이자율보다 높다면 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하신뒤 나중에 갚으셔도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불입액을 줄이셔서 우선 대출을 갚고 나중에 적금불입액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출을 다 갚으신 뒤에도 수입과 지출을 잘 조절하셔서 저축가능한 금액을 불입액으로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축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리한 저축을 하는 것은 마치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거든요. 저축을 무조건 늘리기 보다는 우리 집의 전체 수입에서 꼭 매월 필요한 지출들을 추리고 그 다음에 저축금액을 산출하셔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목적에 맞는 적금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가계 재정을 이끌어나가는 지혜입니다. 돈은 버는 것보다는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기회에 전체적으로 다시 조절하셔서 보다 알찬 재무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하루 되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