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의 런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 하락한 6705.43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1.90% 떨어진 5361.10으로 거래가 끝났다. 독일 프랑크푸르트DAX지수도 1만1944.72로 장을 마감해 1.51%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 역시 1.67% 하락한 3363.58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3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긴급 인하하는 등 주요국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됐다. 하지만, 전 세계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될 경우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가 쏟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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