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의 2020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신한금융투자는 푸드나무에 대해 목표주가 24500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푸드나무의 3Q19 연결 매출액은 172억원(+18.6%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0억원(+6.0%)을 전망한다. 2Q19 대비 가속화된 매출 성장률과 개선된 수익성이 기대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 가입자수가 3Q에도 6만명 가까이 순증한 87만명(+40.9%)이 예상된다”며 “이는 국내 가공식품 경쟁 심화에도 두 자릿수의 외형 성장률이 가능한 원동력”이라고 진단했다.
푸드나무의 핵심 성장 동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매출총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랭킹닭컴 가입자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0년 매출총이익은 보수적으로도 283억원(+22.4% YoY)까지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수출 관련 기대감도 크다. 그는 “중국 로컬업체와 양해각서를 이미 체결했다”며 “1H20 중국 매출액 인식을 위해 유통망 확보와 제조 관련 다양한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연간 40억원 내외의 군납을 다시 타진 중이다. 2Q19 세븐일레븐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 매대를 확보했는데, 제품 경쟁력을 감안했을 때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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