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종목분석] 롯데케미칼, 업종 내 '최선호주' 제시
[KB증권 종목분석] 롯데케미칼, 업종 내 '최선호주' 제시
  • 진재성
  • 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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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와 목표주가 370000원을 제시했다. 또 분기별 이익증가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롯데케미칼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실적은 3분기까지 증익이 예상되고, 설비증설 지연과 가동률 조정을 통해 PE시황의 하반기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 에탄크레커 등 공격적인 증설을 통해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롯데케미칼을 최선호주로 제시한 이유를 밝혔다.

당초 롯데케미칼은 구조적인 수요둔화와 공급과잉으로 인한 2분기 이익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백 연구원은 “2분기 폴리에스터 가동률 제고에 따른 MEG 가격 상승, 미국 신규 MEG설비와 에탄크래커 상업가동에 따른 이익증가 반영, 계절적 수요확대에 따른 PE와 SE 스프레드 상승이 예상된다”며 분기별 증익을 예측했다.

KB증권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988억원, 38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지만 전분기보다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백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과 미중의 무역협상 태도 유연화 가능성은 향후 화학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2019년 화학시황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상승국면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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