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추천주] SK네트웍스, 렌탈사업 이익 기여도 80% 상승
[하나금투 추천주] SK네트웍스, 렌탈사업 이익 기여도 80% 상승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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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가 렌탈사업 이익 기여도가 80%까지 상승하면서 실적이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4일 SK네트웍스가 "정보통신과 주유소의 성장성은 제한적이지만 정부 규제와 단가 협상 등이 일단락되면서 렌탈사업이 기존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SK네트웍스의 주력사업이 된 렌탈의 이익 기여도는 8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15% 상향 조정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먼저 "지난 2일 AJ렌터카 지분취득이 마무리됐다"며 "4분기를 기점으로 렌탈 중심 신규 사업이 향후 이익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렌터카는 점유율 3위 업체 인수를 통해서 지배력 강화와 신규경쟁자 진입제한으로 전반적 마진개선이 가능하다"며 "개인장기 중심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된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매직은 그간 실적에 부담이 되었던 브랜드마케팅 비용이 마무리 돼 이익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일부 광고비 집행은 불가피하지만 지난해처럼 대규모 발생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SK네트웍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17.9% 감소한 3.3조원으로 전망된다"며 "미국의 이란 제재로 상사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44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증익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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