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합성수지선 건조업체 에이치엘비(028300)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11시 46분 현재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일대비 1700원(2.21%)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900원(3.78%) 상승한 7만9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치엘비는 19일 6.52%(4700원) 오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치엘비 상승세의 원인으로 자회사인 LSK바이오파트너스가 꼽힌다. LSK바이오파트너스는 지난해 초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 옛 Apatinib Mesylate)의 임상 3상이 승인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6월 미국 FDA의 위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올해 6월에는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케이트루다(Keytruda) 병행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에이치엘비는 이 회사 지분 62.77%를 가진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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