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수소차 7조 투자 계획에 관련주 ‘강세’
[특징주] 현대차 수소차 7조 투자 계획에 관련주 ‘강세’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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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FCEV)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겠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자동차용 밸브 등을 만들어 현기차에 납품하는 유니크(011320) 주가는 전일대비 1005원(29.96%) 올라 상한가인 436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관련 부품주인 대우부품(009320)은 전일비 360원(25.26%) 오른 1785원, 평화산업(090080)은 395원(19.17%) 올라 2455원, 수소스테이션 관련 제품을 만드는 이엠코리아(095190)는 570원(15.83%) 오른 4145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현대위아(011210)는 3550원(10.87%) 오른 3만6200원, 서연이화(200880)는 265원(6.47%) 오른 4360원을 각각 기록해 현대차그룹 투자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에서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수소차 로드맵’을 1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주요 부품 협력사와 2030년까지 연구개발(R&D)과 설비 확충에 모두 7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5만1000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차 엔진 양산 공장 신축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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