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뉴미디어 수혜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정엽 연구원은 YG엔터에 대해 빅뱅의 공백에 따른 변수가 있으나 위너, 블랙핑크 등 차세대 아이돌의 활동과 신인그룹 출시 등 기대할 변수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간 블랙핑크는 온라인 환경에서 팬덤을 키웠다"며 "블랙핑크의 11월 유튜브 채널 조회 수는 3억7000만회로 BTS 조회 수인 2억1000만회를 넘어섰다. 블랙핑크가 유튜브 트래픽 상승을 증명하고 있고 광고단가 측면의 높은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엔터사들의 '뮤직&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 아시아 주식회사'(MCPA) 설립 논의와 미국 비중 확대 등 지역 믹스 개선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라고 분석했다.
한편, YG엔터의 아이돌 그룹 위너는 오는 1월부터 북미 7개 도시투어, 아이콘은 연말 일본 돔 2회와 '사랑을 했다' 리패키지, 블랙핑크는 연말 일본 돔 1회와 내년 1~3월 아시아 7개국 투어에 미주 공연 추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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