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의 중간·분기 배당 규모가 9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4일 올해 상장사 54곳이 9조1000억원 규모의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해 배당 규모가 지난해보다 4조5000억 원(95.9%)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의 배당액은 지난해보다 4조5000억원 가량 늘었다. 이는 삼성전자의 분기 배당액이 지난해 2조9000억원에서 올해 7조2000으로 149%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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