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火)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4(火)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7.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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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0%대 중반 유지...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전작권 우리 軍중심 재편...文정부 검찰총장 후보자 소병철, 문무일, 오세인, 조희진 등 4인 추천...자유한국당 사이버골목상권 보호법 추진

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반등해 70%대 중반을 유지함.
민주당의 지지율은 50%대 수준을 유지하는 강세를 이어간 반면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텃밭 호남에서 자유당에도 뒤짐.

2.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한반도 연합방위 태세가 한국군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짐.
국방부가 전작권을 우리 軍중심 재편을 추진하고 있음.

3. 미국이 올해 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개정 협상에서 증액 압박이 예상.
국방부가 내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9602억원)이지만, 일본과 비슷한 70%수준으로 증액을 압박할 가능성이 커짐.

4. 靑이 산자부(백운규 한대교수)·복지부(박능후 경기대교수)·방통위원장(이효성 성균관대 교수)·금융위원장(최종구 수출입은행장)을 지명하면서 인선을 마무리함.
일자리 수석에는 반장식 서강대학원 원장, 경제수석에는 홍장표 부경대 교수를 임명함.

5.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에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59·사법연수원 15기), 문무일 부산고검장(56·18기), 오세인 광주고검장(52·18기), 조희진 의정부지검장(55·19기)을 추천함.
文 대통령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로 출국하는 오는 7일 전에 검찰총장 내정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음.

6. 자유한국당이 '사이버 골목상권 보호법'을 추진해 네이버, 다음과의 전쟁을 선포함.
인터넷포털 서비스를 시장으로 정하고 전체 서비스 중 일정 비율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기업은 '시장 지배적사업자'로 정하는 규정 등을 신설하도록 함.

7.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에 선출됨.
洪은 당의 몰락은 자만심 때문이라면서 쇄신과 혁신을 통한 신뢰회복을 강조함.

8. 국민의당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정부조직법 논의 참여를 결정.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김상곤 등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기로 했지만, 송영무·조대엽의 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없다며 불참 방침을 정함.

9.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제보 조작 사건을 이유미(구속)의 단독범행이며, 안철수 전 대표는 몰랐다는 결론을 내림.
李가 윗선으로 지목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당 관계자들이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음.

10. 안철수 전 대표가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대단히 엄중히 생각한다. 국민과 당에 정말 죄송하다"고 진상조사단에 밝힘.
安은 이유미의 문자메시지에 대해 "이용주 의원과 통화한 후 메시지를 확인했다.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전함.

11. 김상곤-김은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
김상곤은 채택에 반대한 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교문위원 29명 가운데 15명이 참석해 채택됨.
김은경은 여야 의원 만장일치로 인사청문회 당일 채택됨.

12. 송영무(국방), 조대엽(노동)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의 채택이 불발되면서 진통이 예상.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내 정치파탄은 물론이고 장기간의 정국 파행은 불가피하다"고 말함.

13. 박근혜 정부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주도한 김기춘(비서실장)·조윤선(문체부장관)등에 특검은 중형을 구형함.
김기춘(7년)·조윤선(6년)·김상률(6년)·김종덕(5년, 문체부장관)·정관주(5년, 문체부차관)·신동철(5년 비서관)·김소영(3년, 문체비서관)등의 재판부 판결은 27일로 예정됨.

14. 이명박 실정을 고발한 신간 ‘MB의 비용’은 MB 정부가 각종 사기성 사업으로 국민에게 끼친 손해액을 구체적으로 따져 비용을 추산함.
에너지 공기업 빚은 110조, 4대강 관리비용 연 3조, 한식 세계화에 931억 등임.

15. 이명박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회동을 가짐.
양국의 전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앞으로 이 전 대통령의 이명박 재단과 오바마 전 대통령의 오바마 재단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함.

16. 국세청이 지난해 거둬들인 세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함.
소득세가 가장 많이 늘었고, 부가가치세와 법인세가 뒤를 이은 가운데, 청탁금지법 여파로 골프장에서 거둔 개별소비세는 연간 기준으로 처음 감소함.

17. 경남 창원의 골프연습장 40대 주부 납치·살해범 두 명이 도주 9일 만에 서울에서 검거됨.
경찰이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신고자가 누군지 짐작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해 빈축을 사고 있음.

18. 서울 서초구 '반려견 놀이터'가 주민의 안전 위생을 이유로 개장도 하지 못하고 철거됨.
최초의 반려견 전용 놀이터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진 일이라 기다리던 주민들은 황당하다며 불만을 나타냄.

19.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당해 3만1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됨.
가상화폐 계좌와 비밀번호를 해킹당해 코인이 빠져나갔다고 주장이 나옴.

20.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갑질'한 혐의를 받는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이 17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새벽 귀가.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갑질' 정황이 포착된 다른 업체들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

21. '황금알을 낳는 거위' 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승자의 저주'에 빠짐.
한화갤러리아가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급감으로 제주공항 면세점사업에서 철수했고, 50개에 이르는 다른 면세점도 사업을 축소 또는 면세점 특허 반납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짐.

22. 국회의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움직임에 최 씨 모녀가 '재산 지키기'에 나섬.
최순실은 신사동 빌딩 매매 금지를 한 법원의 조치에 이의제기할 예정임.
독일 출국 전까지 살았던 집의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도 진행 중임.

23. 노인들의 약 오남용하면서 약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옴.
보건복지부는 노인 1명당 평균 5.3개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힘.

24. 간통죄 폐지 이후 배우자 간통조사가 불가능해지면서 개인 정보 침해 건수가 급증함.
불법흥신소들도 해커를 동원해 통신사를 해킹하는 등 불법 행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

25. 대기업이 나이와 학력, 스펙 등을 따지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면서 직무 능력평가가 중요해짐.
면접 때 회사에 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잘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

26. 시험기간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카페인 폭탄' 커피 우유가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옴.
커피믹스 6봉지, 에너지 음료 4캔에 해당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음.

27. 경남 창원의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됐던 30대 남녀 피의자가 체포됨.
수사망을 뚫고 도주했다 9일 만에 서울의 한 모텔에서 붙잡힘.

28. 친환경 에너지원 풍력발전의 소음이 주민들의 골칫거리.
발전기가 돌아갈 때 나는 소리와 저주파 소음이 수면장애와 어지럼증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

29. 영화<옥자>가 CGV,롯데,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에 상영보이콧으로 중소극장에 개봉했지만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해 눈길.
죄석점유율56%를 기록하며 2일 기준 전국 103개 스크린에서 누적 관객 11만 1,052명을 기록함.

30.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0)이 병역 면제 판정 관련한 악의적 비방에 엄중 대응에 나섬.
유측은 "의도 않은 병역논란 송구하다"면서 "악의적 비방엔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힘.

31. 걸그룹 에이핑크에 이어 트와이스가 '염산 테러' 위협을 받음.
지난달 멤버 미나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옴.

32. 배우 고현정의 두 자녀 근황이 공개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난 남매가 미국 유학 중이며, 큰아들은 미국 코넬대학교에 합격했고, 둘째 딸은 미인으로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함.

33. 프로야구계가 구단과 심판 간에 돈거래 사실이 밝혀지면서 검찰 수사가 예상됨.
2013년 두산에 이어 같은 시기 넥센도 최규순 심판으로부터 돈을 요구받은 것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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