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공정위 첫 타깃...재계 '관심 집중'
삼성그룹, 공정위 첫 타깃...재계 '관심 집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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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후보자의 첫 타깃은 삼성물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 개혁에 잔뼈가 굵은 김상조 공정위 후보자가 삼성을 들여다보자 재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149월 삼성물산에 인수되기 전에 삼성그룹의 위장계열사였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1976년 설립된 삼우는 그간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건축설계를 전담하면서 삼성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을 샀던 곳이다.

이러한 삼성 위장계열사 의혹은 경제개혁연대의 신고로 인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삼우가 삼성물산에 인수되기 전에 위장계열사였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과거 주식 소유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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