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을 가다 (은밀히 거래된 나의 인생)’의 저자는 1997년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고 2005년 한인 기독교 신문인 「크리스천라이프」를 창간했다. 이후 라이프 에세이의 필자가 되면서 보낸 신앙생활을 책에 담았다.
라이프 에세이는 말 그대로 일상이 주제이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 부딪히는 일들이 글의 주제가 되고 주인공이 됐다. 저자는 “때로는 상처받은 이들의 눈동자에서, 때로는 담장 아래 피어난 작은 화포의 비명 속에서, 때로는 거울 속에 비친 내 자신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속마음을 읽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12년간의 라이프 에세이에 담긴 저자의 세월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민자로, 이민 목회자의 사모로 홀로 가슴에 품고 가야할 힘든 일, 함께 웃고 울던 기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 장명애/ 출판사 예영커뮤니케이션/ 페이지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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