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선데이토즈 2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
[한국투자證]선데이토즈 2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
  • 조정필 기자
  • 승인 2016.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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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선데이토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억원(-23.2% YoY, -7.7% QoQ)33억원(-50.0% YoY, -23.9% QoQ)으로 우리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애니팡2는 서비스 노후화에 따른 자연 매출 감소가 지속되었으며 애니팡 맞고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부진했다반면 애니팡 사천성은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하며 매출 감소폭을 축소했다고 덧붙였다.

부진했던 실적은 3분기부터 본격 개선될 전망이다. 7월 출시된 애니팡 포커의 매출이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애니팡2 등 기존 게임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다. 또한 8월과 9월에는 LINE 게임과 애니팡3가 각각 출시됨에 따라 신작 부재에 대한 우려도 점차 해소될 것이다.

2분기 매출액이 감소한 점은 아쉽지만 주력 게임들은 여전히 높은 DAU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견고한 이용자층 기반의 크로스프로모션으로 향후 출시될 신작들의 초기 이용자 확보가 용이할 전망이다. 마케팅 비용 또한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기 때문에 신작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출시 2년이 지난 애니팡2의 매출 하락이 지속되었다. 2분기 애니팡 매출액은 67억원(-47.9% YoY, -12.0% QoQ)로 추정된다. 애니팡 맞고 매출 또한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효과가 온기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스톡옵션 관련 비용으로 전분기 대비 48% 급증한 인건비 또한 3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24억원(-15.5% QoQ)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선데이토즈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0,000(12MF EPSTarget PER 14.8배 적용)을 유지한다. 신작 부재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며, 하반기 신작 출시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확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7월 말 소폭 하락했던 애니팡 포커의 매출 순위는 월초 효과로 반등이 예상되며 일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인 6,5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7월 시즌 업데이트 효과로 반등한 애니팡2의 매출 순위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데이토즈 게임들의 높은 DAU를 활용한 크로스프로모션 효과를 감안할 때 9월말 출시가 예상되는 애니팡3의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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