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가온미디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지속
[대신證]가온미디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지속
  • 조정필 기자
  • 승인 2016.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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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가온미디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15,700원을 유지한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28억원(+28.4,yoy) 영업이익 67억원(+8.4%,yoy)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셋톱박스 업체 중 유일하게 높은 매출 성장율과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셋톱박스 업체 중 Top-pick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질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데 부가가치가 낮은 위성/케이블 셋톱박스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홈게이트웨이(HGW)IP셋톱박스로 제품믹스가 변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가 중소형 사업자에서 대형 사업자로 변경되면서 안정적인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1,30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분기별 사상최대 실적 갱신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의 경우 KT 올레TVSK브로드밴드에 IP셋톱박스를 독점 공급하면서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교체 수요와 신규로 진입한 멕시코와 남아공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메이저 시장인 미국과 일본 고객사도 추가되면서 현재 매출액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나 2017년부터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도 UHD 방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향후 UHD 셋톱박스 교체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현재 UHD 셋톱박스 매출비중은 10% 수준이나 향후 2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4년 연속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국면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브렉시트에 따른 유럽지역 매출 감소 우려와 셋톱박스 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 때문 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글로벌 디지털 방송 전환율이 30% 미만으로 교체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SD에서 HD, FHD, UHD 등으로 셋톱박스가 진화하고 있어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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