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인터로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한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2분기 매출액 177억원(+21.8%yoy), 영업이익 54억원(+46.3%yoy)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다”고 덧붙였다.
내수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29.5%증가한 88억원 매출로 성장을 견인했고, 중동향 수출도 48.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0.6%로 두분기 연속 30%대를 달성했다. 이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효율적인 비용통제에 기인한다.
중장기적으로 일본과 중국향 수출 전망은 여전히 밝다. 작년 약 60% 증가율을 달성한 일본 향 수출은 상반기 3% 증가에 그쳤지만, 3분기 신제품 출시와 4분기 신규 거래처 확보가 예
상된다. 상반기 중국향 수출은 ODM에서 자사브랜드로 전환하는 과정 때문에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3분기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에 입점이 기대돼 하반기 및 내년 실적 개선폭은 클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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