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KC그린홀딩스 올해부터 이익 성장 가능
[현대證]KC그린홀딩스 올해부터 이익 성장 가능
  • 조정필 기자
  • 승인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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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KC그린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14,500원을 유지한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저가수주 기성이 마무리 되었고, 하반기 국내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성능이 강화되어 부가가치가 높아진 환경설비 발주 증가가 기대되며, 해외시장에서도 베트남과 중국에서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중국 현지법인 및 개인들과 조인트벤쳐로 설립된 신설법인에서 환경설비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고 덧붙였다.

1분기 말 자본금 20억원 대비 15배인 3백억원까지 증가된 수주잔고는 자본금 증자로 추가 수주가 가능해 신규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다.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시설 투자효과가 올해 나타날 예정이며, 소규모 M&A 효과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환경정책 중 RPS제도 강화(발전소의 신재생에너지의 무비율 상향)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년도에 매출 33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한 폐유리 재활용 업체인 KC글라스는 연료비 하락과 설비투자 확대로 올해 10%대 성장이 기대되며,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인 전기레인지 상판유리 신사업은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차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놀텍시스템은 수주가 증가 추세에 있어 이익 기여율이 커지는 중이다.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 2분기 연결매출 1,108억원(YoY +5%), 연결영업이익 78억원(YoY +47%)으로 실적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올해는 300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가는 오랜 박스권을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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