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파트론 2분기 실적 부진하지만, 신제품 흥행 기대
[신한투자]파트론 2분기 실적 부진하지만, 신제품 흥행 기대
  • 조정필 기자
  • 승인 2016.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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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파트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14,500원을 유지한다.

하준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1,963억원(-20.8% QoQ, +6.3% YoY)과 영업이익 107억원(-48.3% QoQ, +71.9% YoY)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영업이익 200억원을 넘는 호실적을 기록한 후 영업이익이 반토막이난 점은 아쉽다하지만, 1분기 갤럭시 S7의 조기출시와 중저가 제품의 재고축적이 집중되었기 때문에 2분기 실적하회는 예상되었다고 덧붙였다.

당사는 2분기 영업이익 156억원을 제시했었는데 대부분의 차이는 일회성 비용이다. 베트남생산법인의 설비 폐기비용이 적지 않게 반영되었다. 매출은 예상치 2,02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고객사 물량이 예상외로 크게 악화되는 등의 사업적인 문제는 없다고 보여진다.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에는 회복이 예상된다. 3분기 매출 2,369억원(+20.6% QoQ, +7.5% YoY)과 영업이익 173억원(+61.6% QoQ, -12.7% YoY)이 예상된다. 3분기는하반기 전략모델인 갤럭시노트7의 출시 발표를 했다. 통상적으로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출시 발표되던 갤노트가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9월에 발표된거다. 갤럭시S7출시가 예년보다 빨랐던만큼 공백기를 만들지 않기 위한 전략이다. 갤노트7에 처음 탑재되는 생체인식 모듈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크다. 갤노트 월별 초도물량은 600~700만대가 예상되는데 이는 갤럭시 S7과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미 어느정도 예상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 3분기는 갤노트 시리즈와 하반기 중저가 제품 재고 축적으로 실적이 안정적이다. 현재 ValuationP/E(주가수익비율)기준으로 단기고 평가상태로 보이긴 하지만, 하반기 모멘텀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5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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