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LG생활건강, 전년도 저성장 벗어나 성장세 상승 전망
[현대證]LG생활건강, 전년도 저성장 벗어나 성장세 상승 전망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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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대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는 2015년과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 평균값에 멀티플 32배를 적용하여 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LG생활건강에 적용한 멀티플 32배는 아모레퍼시픽에 적용한 멀티플 38배 대비 15% 할인된 수준인데, 할인 적용한 원인은 아모레퍼시픽 대비 중국매출의 비중이 낮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지속되는 면세점 고성장세, 2015년부터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의 이익개선세가 긍정적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면세점 채널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후'브랜드의 중국인관광객들의 높은 선호도로 면세점 채널이 향후 3년간 연평균 50.6%의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전체 영업이익률도 2014년 10.9%에서 2017년 12.7%까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이다.

2014년 경쟁심화로 인해 이익부진이 있었던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의 부진으로 인한 주가하락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도의 낮은 이익 베이스로 인해 2015년에는 이익성장률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긍정적이다.

동사의 2015년 연간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2.0% 증가한 5조 2,3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3% 증가한 6,511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2015년도 실적성장세를 견인하는 부문은 면세점 채널인데 2015년 전년동기 대비 101.0%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방판채널 또한 추가적인 방판원 모집으로 인해 2015년 전년동기 대비 28.1%의 성장률을 시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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