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맞춤 의학시대 열어 줄 유전자 분석 선두업체
마크로젠, 맞춤 의학시대 열어 줄 유전자 분석 선두업체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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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서치
마크로젠 (038290)은 개인별 맞춤 의학(Personalized Medicine) 실현을 위해 다양한 생명체의 염기 서열(DNA Sequencing)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2000년에 코스닥에 상장된 최초의 유전자 분석 업체로 2011년 기준 총 매출의 84.6%가 유전자 분석 서비스다. 또한, 분석에 이용되는 DNA칩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모델 동물(마우스)의 판매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증가하는 분석 서비스 시장 수요에 맞추어 마크로젠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해외 수출 확대 및 신규 브랜드 실적 호조로 2013년 매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런칭한 글로벌 프리미엄 유전자 브랜드 ‘Axeq’(에이세크)의 매출 확대와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성장한 5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4% 증가한 64억원을 전망한다.
해외 판매 국가 확대 및 유전자 분석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2013년에도 외형과 수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또한, 매출 비중이 12% 수준인 바이오칩 부문도 희귀 유전자 발견이 가능한 G-스캐닝의 중국 시장 런칭을 통해 외형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다.
 
마크로젠은 2014년까지 차세대 DNA 시퀀싱 기기를 개발해 분석 비용을 $1,000 수준까지 낮출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마커(원인 유전자 규명) DB 축적을 통해 질병의 원인 규명 및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개인 유전체 맞춤형 진단키트 구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계획들이 가시화 된다면 마크로젠은 개인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맞춤 의학 시장의 선두 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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