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규모와 입지 숫자로 표현 업체별 너도나도
최근 수도권내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 공급이 증가하면서 건설사간 차별화 경쟁도 뜨겁다. 특히 소비층에게 쉽게 각인될 수 있는 차별성을 숫자로 대신하면서 판매 소구점을 찾는 업체도 증가 추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이 공급하는 ‘당산 SK V1 center’는 ‘3’이라는 숫자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는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의 고려 대상 중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한 ‘교통여건’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 것으로 지하 4층~ 지상 19층, 2개동으로 구성되는 ‘당산 SK V1 center’가 지하철 2·9호선 당산역과 영등포구청역(지하철 2·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기 때문이다.
또한 SK건설은 소비자들의 Needs에 부합하도록 소형 평형부터 중대형 평형대까지 고르게 공급한다는 점과 연면적 99,587㎡의 웅장함 및 건물높이가 최고 80M에 달해 고층의 경우 동서남북 4방향 어디서든 조망이 가능한 ‘파노라마 조망권’을 상품력으로 앞세우고 있다.
인천국제도시의 ‘송도스마트밸리’와 ‘홍덕IT밸리’의 숫자 마케팅도 주목을 끌고 있다. ‘송도스마트밸리’는 연면적이 29만1184㎡ 달해 63빌딩의 1.7배, 인천문학야구장의 7배 크기로 소비층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용인 흥덕지구내 들어설‘흥덕IT밸리’도 건물 규모가 40층으로 높이만 173.8M에 달하고 연면적도 21만2733㎡로 서울 63빌딩의 1.3배 크기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밖에 안양 관양동의 ‘평촌 오비즈타워’는 최대 층고 높이가 6.2m로 콘테이너 화물의 진입이 가능하고 의왕시 포일2지구에 들어서는 '인덕원 IT밸리'는 지상층에 개별 실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1.5M의 광폭 발코니가 제공돼 소비층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숫자는 소비자들에게 글 보다 화제성이나 상품성 인식에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며 “그러나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있어서는 교통편의와 실 사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지원시설등 여부와 가격 경쟁력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했다.
■ 주요 분양중 지식산업센터 현황
프로젝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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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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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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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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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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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SK V1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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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당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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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4-지상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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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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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3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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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스마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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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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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지상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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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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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58-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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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오비즈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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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관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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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3-지상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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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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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2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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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IT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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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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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3-지상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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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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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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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IT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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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포일2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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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3~지상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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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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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26-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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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상가정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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