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한전KPS, 모두의 예상 넘은 해외수주 발표
[신영證] 한전KPS, 모두의 예상 넘은 해외수주 발표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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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요르단 IPP3 O&M 사업(2013년 8월~2039년 2월까지 25년간 진행) 수주액을 1.1조원 규모로 발표하였다.
이는 기존 예상치 3,000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O&M 공사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기자재 구입(Procurement) 사업까지 겸하게 되면서 수주액이 비약적으로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수주는 2013년 3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며 초기 매출은 연간 200~300억원 수준에서 안정기에는 4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본 수주액은 1.1조원이지만 Escalation 조항에 의해 수주액이 변동 가능해 실질기준 수주액은 시간이 지나도 현재가치로 1.1조원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금년 해외수주 1.4조원 예상, 향후 장기 전망도 밝다
이번 요르단 수주 서프라이즈로 인해 올해 한전KPS의 해외수주액은 당사 기존 전망치 4,000억원의 세 배 이상인 1.4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르단을 포함하여 현재 달성된 수주총액만 1.2조원에 달하며, 동남아 등지에서 연내에 수주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이는 사업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년 이후에도 연간 변동성은 있을지라도 장기적으로 해외수주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영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해외수주 서프라이즈 반영하여 한전KPS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소폭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4%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3년 EPS에 Target PER 24배를 적용하였다.
기존에는 2009년(과거 사상 최고 수주액 달성했던 해) 평균 Forward PER 14.3배를 50% 할증 적용했었으나 할증폭을 70%로 상향하였다. 이는 금년 해외수주액 전망이  기존 추정치는 물론 2009년 당시의 해외수주액(1,989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임을 감안하였다.
 
 
투자의견 매수A(유지), 목표주가 7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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