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SK하이닉스, 우려 넘어 지배적 사업자 위상
[신영證] SK하이닉스, 우려 넘어 지배적 사업자 위상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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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및 4분기 가이던스는 온갖 우려의 벽을 넘어 지배적 사업자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SK하이닉스는 3Q12에 매출 2.42조 원(yoy +5.8%, qoq -7.9%), 영업손실 -151억 원(yoy 적자축소, qoq 적자전환)을 기록하여 시장 기대치 -500억 원을 상회하였다.
이는, 예상 밖으로 ASP가 4% 상승한 NAND Flash 부문의 선전과 DRAM 부문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또한, 4분기 DRAM 출하량 증가율을 기존 예상을 상회하는 10% 후반대로 제시함으로써 미세공정 전환 및 모바일 DRAM 시장 경쟁에서 지배적 사업자로서의 자신감을 표출하였다. DRAM 업체들의 현금원가 수준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적인 DRAM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DRAM 부문 원가절감 및 NAND Flash 가격의 상승 지속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1,290억 원 시현이 기대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예측했던 대로 단기 균형점 도달, 12개월 목표주가를 향하여 점진적 상승이 전망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DRAM과 NAND Flash 등 동사 주요 제품의 가격 상승 초기 역사적valuation P/B 1.6배 수준인 24,000원에 마침내 도달하였다.
본래부터 이 정도가 적정 수준이었는데 기대감이 쏠려서 30,000원을 넘어섰었고 우려감이 쏠려서 20,000원대로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일단 단기 균형선인 24,000원 선을 회복한 후 12개월 목표주가를 향하여 점진적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DRAM 업체들의 현금원가 수준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적인 DRAM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DRAM 부문 원가절감 및 NAND Flash 가격의 상승 지속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1,290억 원 시현이 기대된다.
 
SK하이닉스의 DRAM 매출 중 모바일 DRAM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기에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으며 향후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NAND Flash는 낸드와 컨트롤러를 원칩화한 솔루션인eMMC(embedded MultiMedia Card)와 SSD(Solid State Drive)의 비중이 80%를 상회하여 수요를 견인 중이다.
 
신영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A 투자의견 및 12개월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31,000원은 12개월 Forward BPS 15,060원의 2.1배 수준으로 이는 DRAM 및 NAND Flash 가격 상승 중반의 역사적 주가순자산수익률(PBR) 밴드 수준이다.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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