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조심스런 외국인 선물, 방향성 확립은 아직
[교보證] 조심스런 외국인 선물, 방향성 확립은 아직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선물 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강한 상승은 나타나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연결 선물 또한 시가 상승으로 출발했다.
장 중 외국인 선물 순매수 규모가 3,800계약까지 증가하며 지수의 장 중 상승을 이끌었으나, 중반 이후 포지션 청산에 주력했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1.21pt를 기록, 이론가 수준에 머무름에 따라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적극적인 상승 베팅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량은 20만 계약 수준으로 증가했고, 미결제약정은 1,400 계약 감소했다. VKOSPI는 5/3 이후 최저 수준인 16.28%로 하락했고, 차익 거래 비중도 감소하여 2% 이하로 하락했다.
 
외국인 선물, 아직은 투기 경향이 강한 듯 보인다.
일별 외국인 선물 포지션은 10월 옵션 만기 이후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다만, 야간 시장 선물 누적 포지션이 재차 매수 우위로 돌아섬에 따라 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외국인 선물 장 중 포지션과 미결제약정의 증감의 동행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는 점이다. 또한, 장 후반에 포지션을 청산하는 경우가 많아, 아직은 투기 경향이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KOSPI 지수 상승 및 외국인 선물 매수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가 이론가 수준에 머물러있는 것도 강한 상승 베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일 동시호가에 비차익 매수 412억 유입되었고, 레버리지 매수/인버스 매도 포지션으로 볼 때, 지수 단기 반등 가능성은 높다.
 
KOSPI200 선물은 외국인 선물 매수가 유입되었으나, 미결제약정은 1,400계약 감소되었다.
 
프로그램 매매 현황은 차익거래 비중 2% 이하로 하락하여, 국가/지자체 회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KOSPI200 옵션은 VKOSPI 16.28%, 지난 5/3(16.02%)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Call/Put 매도를 통한 변동성 매도 포지션을 구축 중이다.
 
개별주식 선물은 거래량 평균 32만 계약 수준에서 안정, 선/현 배율 14% 중심으로 등락했다.
외국인,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순매도, LG전자/신한지주 순매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