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강원랜드, 증설 가시화 전망
[신영證] 강원랜드, 증설 가시화 전망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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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 18대 대선에 출마예정인 여당과 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동일하다. 즉,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박근혜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양자 대결 지지율이 세 후보 모두 47.0%로 동일한 것으로 보도된다.
 
강원랜드에. 첫째, 게임기구 증설이 대선 이전에도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당사는 대선 이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가 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박빙의 구도가 지속되면 강원도와 같은 소외 지역에 대한 ‘배려’도 예상된다.
강원랜드의 신규영업장은 지난 5월에 준공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5개월 넘게 방치되고 있다.
소극적인 경영진과 정부의 무관심 등이 원인이다. 하지만 동사가 강원도 내에서 갖는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이 같은 비() 정상적인 상황이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강원도는 전국유권자의 3%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과 같은 접전이 이어지면 18대 대선은 지난 15~16대 대선처럼 박빙의 승부가 될 공산이 높다. 당시 득표차는 총 투표자의 1.5%, 2.3%에 불과했다.
 
결국, 여∙야 모두 한 표가 아쉬운 형국이다.
물론 지역간 형평성, 국민정서법 등 을 이유로 강원랜드의 증설을 방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신규허가’처럼 첨예한 이슈는 아니라는 점에서 부담은 훨씬 덜한 편이다.
 
연내에 증설이 허용되더라도 신규영업장은 내년 2분기부터 영업할 전망이다. 이는 2003년 메인카지노 오픈 사례에 근거한 것이다. 변경허가는 2002년에 났지만 신규카지노는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고 3월에 개장했다. 참고로 당사는 게임테이블과 슬롯머신 등이 현행보다 51.5%, 45.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설 전에 비해 19.4%, 26.9%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추가적인 자사주매입 가능성도 있다. 연초에 회사는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공시했는데 이 가운데 50.7%만 집행한 상황이어서 추가매수여력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 27일 있었던 112차 이사회에서는 자사주매입이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11월 15일로 예정된 113차 이사회에서는 자사주매입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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