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한국타이어, 사업회사 가치 상승 전망
[신영證] 한국타이어, 사업회사 가치 상승 전망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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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한국 타이어가 분할 재 상장 이후 사업회사의 주당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는 인적 분할을 통해 금일 한국 타이어 월드와이드(투자회사, 000240KS)와 한국타이어(사업회사, 161390KS)로 재상장 되었다.
한국타이어 월드와이드는 아트라스BX, 엠프론티어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한국타이어로부터 로열티, 배당금, 임대료 등을 받는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타이어가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는 국내공장에서 매출액대비 0.3%, 해외공장은 1.0% 수준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분법이익이 사라지고 각종 비용이 추가되지만 투자회사와의 주식분할 비율이 0.186 대 0.814로 수정EPS를 계산하면 한국타이어대비 2012~13년 각각 14.9%, 15.7% 증가했다.
 
3분기 원재료투입가격은 전분기대비 3.5% 정도 하락한 톤당 2,7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3공장과 인도네시아공장이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수익 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국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12%대 수준이 예상된다. 분할과 재상장 등의 과정을 통해 기존 종목코드 000240은 투자회사가 가져가고 사업회사는 새로운 종목코드를 부여 받기 때문에 한국타이어만의 실적 추정은 현 시점에서 예상하기는 어렵다..
 
신영증권은 新한국타이어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점진 개선, 분할 과정이 마무리되며 거래 정지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이 기대되므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기존 종가인 41,600원은 2012년 수정EPS 기준 PER 7.6배로 저평가 국면이라는 의견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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