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현물 시장에서 잠시 숨죽이는 외국인
[교보證] 현물 시장에서 잠시 숨죽이는 외국인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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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차익 거래 13 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 전환
외국인은 순매수로 전환했고, 내부 세력 포지션 충돌 가능성이 있었다.
 
장 초반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하락폭을 키웠으나, 지수 하락으로 인한 선물 매수 전환과 현물 시장에서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으로 낙폭을 되돌리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2,500계약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만에 누적 규모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 중 베이시스는 2pt를 중심으로 등락, 국가/지자체의 차익 매도 물량을 유인했다.
 
거래량은 25만 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2,300계약 증가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내부 포지션
변화가 활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일 외국인은 13거래일 만에 비차익 거래에서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364억 순매도로 마감했으나, 9월 동시 만기 이후 일 평균 2,900억 유입되고 있었으므로, 매도 규모를 작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매도가 장 전반에 집중되었고, 동시호가에 320억 가량 유입되는 등 한국 증시로의 매수 유입이 중단되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판단이다.
다만, 최근 외국인 매수는 비차익 거래에 의존하는 경향성이 컸으므로 매수세 둔화 가능성에 유
의할 필요가 있다. 차익 거래에서는 국가/지자체의 일중 회전이 돋보였는데, 2.1pt 이상 매수/1.9pt 이하 매도 움직임이 관찰되었다.
연기금의 현물 매수가 이어지고, 지난 야간 시장에 이
어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나타날 경우, 베이시스 축소에 의한 국가/지자체 차익 매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KOSPI200 선물은 평균 베이시스 1.97pt로 축소, 미결제 약정 이틀 연속 증가했다.
 
프로그램 매매 현황은 외국인 선물 매수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 축소, 국가 일중 회전을 진행했다.
 
KOSPI200 옵션은 12거래일 만에 P/C Ratio 1.0 상회,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 불안감이 잔존한다.  외국인은, Call/Put 옵션 매도를 지속했다.
 
개별주식 선물 거래량은 재차 41만 계약 수준으로 감소했고, 선/현 배율은 반대로 상승 추세이다.
외국인, 거래대금 기준 3일 연속 주식선물 순매도 했다.
전 거래일과 반대로 LG전자/삼성전자/현대중공업/대우증권/POSCO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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