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LG유플러스, LTE 경쟁력 우위 지속 전망
[신영證] LG유플러스, LTE 경쟁력 우위 지속 전망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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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LTE 경쟁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LG유플러스의 LTE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는 가운데 동사의 LTE 가입자 비중이 이통 3사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며 대폭적인 ARPU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7,8월 지속된 경쟁 과열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의 LTE 누적 가입자는 연말 470만명, 전체 가입자 중 LTE 가입자 비중은 46.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2년말 동사의 LTE 시장 점유율 31.1%로 예상되어 LTE 가입자 시장에서 동사의 상대적 점유율 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국내 LTE 단말기 경쟁력을 감안할 때 ‘아이폰5’출시가 동사의 LTE 가입자 상승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9월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등 국내 단말업체의 전략 단말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과거 ‘아이폰3GS’, ‘아이폰4’ 출시 시점과 달리 국내 LTE 단말기 경쟁력이 큰 폭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LTE 시장 경쟁 과열은 2013년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2년과 같은 마케팅비용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무선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2013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ARPU 성장 및 합병으로 인한 영업권 상각 종료 등 영향으로 동사의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3.9% 증가한 6,534억원으로 예상된다.
 
7월이후 단기적인 주가 급등 불구, 자사주 소각으로 오버행 우려가 일부 해소된 점을 고려할 때LTE로 인한 무선 펀더멘털 개선은 LG유플러스에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한편, 무선시장 경쟁 심화로 3분기 마케팅비용은 기존 예상보다 높은 4,353억원으로 예상되며, 마케팅비용 증가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573억원(-39.4%yoy)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신영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LTE 확대에 따른 무선 펀더멘털 강화 추세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2013년 상반기까지 국내 LTE 시장은 급격한 성장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사의 LTE 가입자 비중이 3사 중 가장 빠르게 증가, 대폭적인 ARPU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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