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철강산업, 하반기 주가 상승세 전망
[신영證] 철강산업, 하반기 주가 상승세 전망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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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QE3 시행 이후, 매월 400억달러 규모의 MBS를 무기한 매입하기로 해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KOSPI도 2000pt를 돌파했다.
철강주는 반제품 산업이며, KOSPI지수가 각 산업의 합이라는 점에서 동행성을 보여왔고, 하이베타 성격을 띄고 있다.
이 점들 때문에 철강산업은 주가 상승 기대감까지 가세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철강산업 중에서도 주가상승 모멘텀과 valuation매력을 동시에 지닌 업체로 접근할 것을 권하며, 이런 컨셉에 부합하는 업체는 현대제철이라 판단이다.
 
9월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중국철강가격은 5개월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등 이유는, 성수기요인, 낮은 철강가격에 따른 적자지속으로 철강사들의 감산 등을 통한 가격인상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철강가격은 낮아진 국제가격으로 인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있으나, 선행지표(중국가격)의 반등의 확인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QE3의 유동성 공급에 따른 달러약세 기대감으로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고, 달러 순부채가 많은 철강업체들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철강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었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신영증권은 9월 성수기에 철강산업의 주가 상승세를 전망한다.
 
전망근거 첫번째로, QE3 및 일본의 양적 완화로 인해 경기회복 및 주가상승 기대감이 높다.
둘째, 9월 성수기에 진입해 중국철강가격(선행지표)상승세가 예상된다.
셋째, 원/달러 환율하락세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넷째, 부진한 업황으로 인해 낮아진 valuation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철강주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신영증권이 추천하는 철강 산업 Top-picks는 철강 대장주다.
이 중에서도, 4분기 실적이 재차 상승하는 현대제철을 제시하며, 꾸준한 실적과 2014년까지 연간 10%이상의 판매량증가가 예상되는 현대하이스코를 추천한다.
 
 
투자의견 중립, 철강산업 Top-picks. 현대제철(목표주가 11만원), 현대하이스코(목표주가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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