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대원제약, 보청기. 주가 상승 견인차
[교보證] 대원제약, 보청기. 주가 상승 견인차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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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대원제약의 보청기 사업 성장성이 이제는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대원제약은 제네릭 중심 전문 의약품 업체로 지난 6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4월 시행된 일괄 약가 인하 등 의약품 가격과 관련 정부 규제로 기존 주력사업인 의약품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는 있다. 하지만, 의약품 사용량 증가, 중국 등 이머징 시장 수출 증가, 수탁 생산 확대로 인해, 우려했던 것보다 실적은 양호하다.
자회사인 딜라이트의 보청기 사업의 본격화가 주목된다.
 
국내 제약 사업이 캐쉬카우 역할을 하며 수출과 수탁생산, 그리고 보청기 사업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금년 예상실적대비 PER 10배 수준이다.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상반기 실적은 지난 4월 일괄 약가 인하 영향으로 매출액 64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2/4분기 재고조정 효과가 마무리되며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하반기에는 의약품 판매량 증가와 수출, 수탁생산 호조 등으로 실적개선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4/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실적은 매출 1,36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순이익 95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약가 인하 우려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
 
대원제약은, 자회사인 딜라이트(보청기), 큐비츠(피부진단기) 등 의료기기 업체 보유 중으로 자회사들의 괄목할만한 실적 향상에 의한 연결성장이 전망된다.
 
딜라이트는 하반기 직영대리점 망 확대와 가맹점 영업 시작되면, 올 매출액은 55억원 예상(상반기 22억원), 2013년 매출액은 200억원이 예상(OPM 20%)된다. 금년 말부터 본격화될 피부 진단기 기대된다.
 
특히, 보청기 사업의 성장성이 주목된다.
현재, 국내 보청기 시장은 약 5,000억원의 시장으로 외산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보청기사업에서의 대원제약은 독자기술로 저가대에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난청 인구 증가세와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유통망 확보에 따른 성장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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