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BS금융, 2분기 부진 벗고, 3분기 순항 전망
[신영證] BS금융, 2분기 부진 벗고, 3분기 순항 전망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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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BS금융에 대해, 2분기 부진을 떨치고 3분기 순이익이 경상수준으로 순항 중이라는 판단이다.
 
BS금융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863억 원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3분기 펀더멘털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대출성장의 경우, 예상했던 대로 속도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상반기 8.9%라는 고성장을 기록한 후, 하반기에는 성장보다는 NIM 관리를 위해 다소 성장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5% 수준(분기 2~3%)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7~8월의 지난 2개월 동안 0.8% 대출성장을 기록하며 다소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8월중 2,200억원 규모의 공공자금대출이 상환되며 나타난 현상으로 파악된다.
또, 이를 감안하더라도 분기 2~3%의 성장을 이루기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양호한 지역경제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적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NIM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자산의 증가로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0.2%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대손비용에서의 일회성 요인이 소멸되며 3분기 순이익은 1,124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을 토대로, 신영증권은 BS금융에 대하여, 하반기에도 양호한 지역경기를 기반으로 양호한 대출성장세를 이어가, 연간 대출성장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NIM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이자이익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2분기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점은 일시적인 요인으로 판단되어 건전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 하반기 상매각을 통해 건전성 지표관리는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동사의 장점인 낮은 건전성 비율은 투자포인트로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무엇보다, BS금융은 올해 예상 순이익 전망치는 동종업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69배 수준으로, 차별화되는 대출성장률 및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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