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태광(02316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고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7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31.8% 증가한 758억원, 영업이익은 390.8% 늘어난 103억원이 예상된다"며 "신규 중견기업에 공급한 일부 제품의 불량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하지만 전방산업인 플랜트 건설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설비증설과 기술개발로 경쟁력이 상승해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3.5% 증가한 3457억원, 영업이익은 68.6% 늘어난 6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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