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GKL(114090)에 대해 지표 개선이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입장객 수는 전년보다 8.4% 증가한 35만6000명을 기록했고 FIT(개별방문고객) 입장객이 12.2%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며 “국적별로는 중국인 입장객이 전년보다 18.9% 늘어나 고객의 24.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수익성 좋은 FIT 고객 비중이 상승하며 홀드율 상승과 마케팅비용 감소를 동반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VIP고객은 베팅 금액이 크지만 게임 경험이 많아 하우스 승률이 떨어지고 정켓 등 마케팅비용이 추가된다”며 “1분기 콤프비용(항공, 숙박 등 고객에 제공되는 일종의 마일리지 비용)이 284억원 지출되면서 지난해 1분기 337억원보다 감소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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