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967.28
[시황]코스피, 나흘만에 반등…1967.28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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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4.5원 내린 1134.0원

코스피가 유로존발 불확실성을 떨쳐내고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56.44)보다 10.84포인트(0.55%) 상승한 1967.28에 개장했다.

오전 9시36분 현재 전일대비 7.65포인트(0.39%) 오른 1964.0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공조 발표로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오전 9시9분 현재 421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과 112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362억원과 82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445억원의 순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서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기계, 화학, 제조업, 운송장비 등이 1% 미만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보험, 섬유의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SDI가 나홀로 4%대 급등하고 있다.

SK,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 호남석유, LG전자 등이 1% 내외로 힘을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현대제철,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S-Oil 등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한국타이어, LG생활건강, NHN, KT 등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0%(4000원) 상승한 13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87.01)보다 4.44포인트(0.91%) 상승한 491.4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113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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