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6032억 당기순익 기록
KB금융, 1분기 6032억 당기순익 기록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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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1분기 603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지난 27일 올해 1분기에 전년(7575억원)보다 20.4% 감소한 603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분기(2191억원)와 비교할 때 175.3% 증가한 규모다.

KB금융 관계자는 "특별한 일회성 요인이 없어 경상적인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의 1분기 순이자손익은 1조7970억원으로 전년(1155억원) 대비 6.9% 상승했다. 하지만 자산증가가 이뤄지지 않고 1분기 순이자마진이 13bp로 하락함에 따라 전분기(613억원)보다는 3.3% 하락했다.

영업손익은 2조1760억원으로 전년(2조3001억원) 대비 5.4% 감소했지만 지난 분기(2조260억원) 보다 7.4% 높게 나타났다.

KB금융 관계자는 "순이자마진의 축소로 순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비이자부문의 이익이 증가해 2조원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순수수료이익은 주택기금수수료 환급이 있었던 전년(5810억원)과 비교해 31.6% 증가한 3974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익은 전년(2158억원)보다 29.1% 감소한 524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자마진(NIM)은 2.27%였다.

국민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과 기본자본(Tier) 비율은 각각 13.26%, 10.29%로 나타났다.

총 연체율은 1.06%로 지난 분기보다 0.19%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95%, 기업대출 연체율은 1.17%로 전분기보다 각각 0.06%포인트, 0.33%포인트 증가했다.

국민카드의 연체율은 전년보다 0.37%포인트 증가한 1.50%였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4%를 기록해 지난 분기보다 0.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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