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이틀째 상승…1972.05 출발
[시황]코스피, 이틀째 상승…1972.05 출발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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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1.10원 내린 1135.10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이틀째 상승세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64.04)보다 8.01포인트(0.41%) 상승한 1972.05에 출발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택 지표 호전 등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3월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전월보다 4.1% 상승 한 10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약 2년만에 최고치다.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8000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7만5000건을 웃돌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은 31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38억원, 개인은 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16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235억원이 빠져나가고 있고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7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의료정밀(2.56%) 기계(1.26%) 전기전자(1.16%) 운송장비(0.94%) 제조업(0.73%) 등이 상승하는 반면 음식료품(-0.46%) 전기가스업(-0.4%) 운수창고(-0.15%) 화학(-0.1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64%) 현대차(1.53%) 현대모비스(1.3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NHN(-1.75%) 한국전력(-0.69%) LG화학(-0.6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76.62)보다 2.82포인트(0.59%) 상승한 479.44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내린 113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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